저는 성적(score)을 잘 내는 사람이었습니다.
고등학생 때의 내신 점수, 대학생 때의 학점, 그리고 종종 보는 자격증 시험 등등
공부를 열심히 해서 점수가 잘 나옵니다만, 점수를 따기 위한 공부였던만큼 하고 나면 그 지식들이 다 사라집니다.
그래서 친구가 뭘 물어보면, 분명 공부했던 것인데 기억이 안나서 대답을 해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알고보면 빈 속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저는 남들이 보기엔 공부를 잘해서 똑똑할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아는 게 별로 없는 사람 같습니다.
이런 제 모습을 돌아보며, 공부한 것이 휘발되지 않기 위해서는 인생 내내 암기를 해야 하나보다 싶습니다.
어떤 분께서는 시험을 칠 게 아니어도, 암기노트를 들고 다닌다고 합니다.
이제 저도 배운 것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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