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적인 일기 6

육류를 좋아하지 않아요.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육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회 분위기가 치킨, 삼겹살 등 이런 것을 선호하는데, 이런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떻게 그걸 안 먹고 살아, 그게 얼마나 맛있는데 이런 생각이 모든 사람에게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6여 년 전 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고기 섭취를 끊었었습니다. 2~3년 간은 육류를 아예 안 먹었었죠. 그러다가 그 뒤로는 가끔 사회생활할 때 먹곤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건강한 채식생활을 유지하는 게 참 힘든 것 같아요. 탄단지 잘 챙겨줘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내 몸이 괜찮은 게 맞을까? 싶을 때도 있어요. 어떻게 좀 더 편하게 건강한 채식 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공개적인 일기 2024.11.10

과자와 빵 먹지 않기

최근 약 3주 동안 과자와 빵을 먹지 않았습니다. 먹지 않으면 더 건강해지는 건 확실하니, 한번 도전해보았는데요. 변화 중 가장 와닿는 것은 신기하게도 몸보다는 "정신의 변화"입니다. 스트레스를 덜 받습니다. 평소의 저라면, 어떤 예측하지 못한 일이 생기면 짜증부터 나고, 아 이걸 어떡하지 이런 식인데요. 그런데 요새는 이럴 수도 있지,하면서 해결책부터 찾게됩니다.  그리고 애인과의 관계에서도, 좀 집착적이었던 태도를 가끔 보였던 제가 이제는 그런 생각과 행동을 안하게 되었어요. 이것이 과자와 빵 같은 가공식품을 끊어서 나타난 변화인지, 마음가짐의 변화인지 확실치는 않지만 분명 먹는 습관의 변화도 한몫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제가 여러가지를 절제하면 무슨 재미로 사냐고 묻곤 하십니다. 저에겐 이런 글..

공개적인 일기 2024.11.06

저의 공부법

바로 앞 글에서 저는 점수를 잘 내는 공부를 하는 사람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래서 '점수' 잘내는 공부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까하여 적어봅니다. 우선 제일 먼저는, 시험 준비에 대한 계획을 세웁니다. 계획을 세우면 저는 시험 준비 '핵심 기간'에는 거의 약속을 잡지 않고, 그 시험 준비에만 집중합니다. 그리고 그 핵심 기간 동안에는 생각도 그 시험 내용으로 가득 채웁니다. 어디 걸어갈 때, 혼자 밥 먹을 때 등 책상에 앉아있지 않은 시간에도 공부 내용을 복기합니다. 그러면 책상에서 떠오르지 않았던 발상이 떠오르기도 하고, 암기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정말 이해가 안되는 건 시간이 없을 때는 초성을 따는 등 외우는 방법을 만들어 외웁니다. 시간이 있다면, 최대한 이해를 하는 게 머릿속에 잘 남..

공개적인 일기 2024.11.03

빈 속

저는 성적(score)을 잘 내는 사람이었습니다.  고등학생 때의 내신 점수, 대학생 때의 학점, 그리고 종종 보는 자격증 시험 등등  공부를 열심히 해서 점수가 잘 나옵니다만, 점수를 따기 위한 공부였던만큼 하고 나면 그 지식들이 다 사라집니다. 그래서 친구가 뭘 물어보면, 분명 공부했던 것인데 기억이 안나서 대답을 해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알고보면 빈 속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저는 남들이 보기엔 공부를 잘해서 똑똑할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아는 게 별로 없는 사람 같습니다. 이런 제 모습을 돌아보며, 공부한 것이 휘발되지 않기 위해서는 인생 내내 암기를 해야 하나보다 싶습니다. 어떤 분께서는 시험을 칠 게 아니어도, 암기노트를 들고 다닌다고 합니다.  이제 저도 배운 것을 잊지 않기 ..

공개적인 일기 2024.11.03

소개

처음 인사글에 이어 제 소개를 간단하게 하려고 합니다. 저는 20대 후반의 직장인입니다. 지방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건강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런 것치고 운동은 잘 안하고 있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퇴근하면 보통 유튜브를 보면서 저녁을 먹고, 산책하고, 자기계발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애인과 데이트를 하는 날도 있습니다. 주말에는 집 청소, 휴식, 자기계발, 데이트와 같은 것들을 합니다. 20대 초반 대학생 때는 시간 단위로 계획하며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래서 여러 대외활동을 하면서도, 학과에서 1등을 했었습니다. 지금은 그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장 다니면서 토익 공부해서 원하는 점수를 얻고, 내년 3월 대학원 입학을 목표로 현재 지원서를 제출했고, 면접 준비중..

공개적인 일기 2024.11.01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블로그 주인 響입니다. 제 블로그에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공개적인 일기를 종종 올리려고 합니다. 20살 초반부터(현재는 20대 후반) 일기를 써오긴 했지만, 하루의 경험만 나열하다가 끝나는 것 같아 요즘 일기 쓰는 방식을 바꿔보고 있는데요. 그중 한 방법이 블로그에 일기를 쓰는 것입니다. 저는 제가 느끼는 감정과 제가 하는 생각이 틀렸다고 자주 생각합니다. 그런데 최근 했던 심리 상담에서 선생님께서 제가 느낀 감정에 옳고 그름은 없다고 얘기해주시는데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나를 인정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나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데 힘이 되더라구요. 저는 겉보기와 다르게 제 의견에 자신감이 없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 블로그에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이 세상..

공개적인 일기 2024.11.01